그리쉬카의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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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쉬카의 편지
안녕하세요, 그림탁.
보내 주신 스테이크는 정말 좋았습니다. 고기 사이사이 기름도 적당하고 두툼하게 잘라서 멧돼지 기름에 싸셨더군요. 딱 제가 좋아하는 대로였어요. 나중에 스테이크를 먹을 때 마지막 뼈까지 깨끗이 깨물어 먹으면서 당신 생각을 할게요. 눈을 감고 당신의 튼튼하고 흉터가 남아 있는 손이 고기를 토막내고 자르는 모습을 떠올리겠어요...
하하! 이러니까 당신이 사고가 나서 손가락 하나를 잃었던 때 생각이 나는군요... 오, 그림탁! 그때 생각을 하니 어린애처럼 낄낄거리며 웃게 되네요. 당신은 피를 흘릴 때 너무 귀여워요!
-그리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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